코닥 305, 맥에서 계속 쓰려고 드라이버를 만드는 중

용지 크기를 바꿔도 같은 크기로 출력하는 프린터와 개발 상황을 표현한 일러스트

개발 상황을 표현한 AI 생성 일러스트입니다.

아래는 프리뷰 0.1.1을 확인했을 때의 기록이다.

사진 인화에 쓰는 프린터가 Kodak 305 PHOTO PRINTER다. 맥에 USB로 연결해서 쓰고 있다.

근데 인쇄가 넘어가는 게 좀 느리다. 드라이버가 느린 건지, 프린터 스풀이 느린 건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기다리는 게 좀 갑갑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용지 설정이었다. 4×6으로 뽑다가 6×8로 바꾸면 계속 4×6으로 나오는 식이다. 분명 바꿨는데 프린터는 하던 대로 한다.. ㅋㅋ

그래서 코닥 305용 ARM64 네이티브 맥 프린터 드라이버를 만들고 있다. 일단 드라이버가 되면 이 프린터를 계속 쓸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프리뷰 0.1.1까지 만들었다. 용지 크기와 색 변환, 무광 처리, 페이지 조합 쪽을 다루고 있고, 프린터와 주고받는 과정을 흉내 낸 모의 통신 테스트 34개는 통과했다.

그리고 4×6 한 장은 실제로 출력되는 것까지 확인했다. 만든 인쇄 처리 기능에서 USB로 데이터를 보내 시험했다. 맥에 시스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프린터를 등록하는 작업은 아직 남아 있다.

용지 설정이 4×6에서 6×8로 제대로 바뀌는지, 사진의 색과 실제 크기, 잘리는 위치가 맞는지도 더 봐야 한다. 무광이나 고품질 모드, 여러 장 출력도 남아 있고. 평소 쓰는 앱에서 인쇄 버튼을 눌러 사진이 나오는 데까지 확인해야 한다.

일단 한 장은 나왔으니.. 이제 평소에도 편하게 쓸 수 있게 더 확인해봐야겠다.

추가 기록 — 2026년 10월 3일

그사이 0.2.3까지 진행됐다. 시스템 설치와 프린터 등록도 확인했다. 다만 설치한 프린터 대기열에서 실제 사진을 뽑고 보정하는 검증은 아직 남아 있다.

한 가지는 구분해서 적어둬야겠다. 인쇄 실행부와 설정 도구는 ARM64로 만들었지만, 최초 설치에는 Kodak 공식 설치 파일의 색 변환 계수, 무광 패턴, 프린터 정의가 필요하다. 원본 Intel 드라이버를 Rosetta로 먼저 설치하는 방식은 아니고, 필요한 데이터만 가져와 별도 경로에 설치하는 구조다. 영상 처리 코어에는 selphy_print의 lib70x 기반 코드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원본 데이터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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