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가고 싶다고 그래서.....
둘 다 트레이닝복 차림에.. 꾀죄죄이지만...
조금 나가볼까? 해서 팔당쪽에 어디가 괜찮을까.. 하고 찾는데..
갑자기 아내가 맛있는 빵도 먹고 싶다고....
그래서 찾은 곳.
진입로가 지나치기 쉽게 돼 있어서.. 내비안내를 잘 듣고 가야 한다는.. ㅋㅋ
공사중이라 문닫은 줄 알았더니.. 일부만 공사하고 일부는 개장하고 그런 식.
1층엔 현재 자리가 없고, 2층과 3층에만 테이블이 있어서..
목발을 짚은 아내가 힘겹게 올라갈 수 있는 층은.. 2층까지만;
여기 빵 가짓수는 많지 않은데... 정말 맛있었음.
감히 엄두를 못냈던 빵. 먹다가 사방으로 날릴까봐...
요거요거 완전 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 엄청나게 많이들 방문하시던.. ㅋㅋ 그런데.. 정말 빵먹으러 올만하더라..
위에.. 눈뿌린것 같은 빵은 엄두를 못냈으면서.. 이 빵은 왜 집어든 것이야.. ㅋㅋㅋㅋㅋ
인절미처럼.. 콩가루가 가득 뿌려진 빵 ㅋㅋ
2층에서 강건너 미사강변이 훤히 보이는 뷰.. 가 좋긴 했는데...
전기줄이 시커멓게.. 두껍게.. 2줄이 지나감..ㅠㅠ;;;;
진짜 마늘바게뜨도 그렇고 너무 맛있었음.
커피는 산미가 강해서.. 나한테는 딱이었는데, 아내한테는 좀 시었을 듯..ㅠ
정말 지나가다 한번쯤을 들르고 싶은 곳.
내비를 보고 가다가도.. 지나치기 쉬운 진입로..(무려 2번을 지나치고 3번만에 들어감;)
골목이 좁아서 운전하다가 마주오는 차량이 발생할 경우에...
운전실력이 미숙하면 곤란할 수도 있고..
개념없이 좌우안보고 골목으로 훅! 진입하는 차들도 있고...
안전운전만 되면 아주아주 좋은 곳이다~
그리고.. 화장실이.. 여자는 1층 남자는 지하1층..
루프탑 올라갔다 화장실 갈라면.... 하하하하하
환자를 모시고 다녀야해서..ㅋㅋ 전경사진이나 그런건 없긴 한데..
한번쯤이 아니라 한번 이상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