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DIR-850L 공유기가 간혹 접속이 끊기기 시작해서
아기가 TV에서 DLNA로 연결된 영상을 보다가 끊어지면
"아빠~ 콩순이 안나와~"
라고 하는 사태가 빈번... ㄷㄷ
그래서 가게에서 구매해서 잘 사용하던 TP-LINK 공유기를 한번 더 구매하기로 했다.
오늘의 사진 도우미는 그루트!!
스타필드 하남이나 구리 아웃렛이나 여기저기 가봐도 품절됐던 그 아이가..
무려 쿠팡 로켓배송에 떡하니 있어서.. 바로 구매!
박스를 여니 요렇게 종이로 쿠션도 잘 돼있고, 비닐로 잘 싸여져 있는 공유기가 있다.
구성품이야 뭐.. 공유기, CAT5e 랜케이블,전원아답타
전면에서 바라본 공유기.
왠지 얘는 보호필름을 안뜯고 써야할 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증명사진이고 뭐고, 그냥 붙여놓고 기념사진 찍었다.
전면의 LED 들어오는 부분은 직관적이고 매우 잘 보인다.
WAN 포트는 1개, LAN포트는 4개로 구성돼 있다.
WPS/WI-FI ONOFF 버튼이 옆에 있어서, WPS를 사용하여 접속하고자 할 때는 바로 누를 수 있게 돼 있다.
솔직히 아주 예전부터 WPS 기능 있는 공유기 써왔지만, 한번 테스트 해본적 외에는 쓸일이 없더라...
전원 입력 단자와, 전원버튼, 리셋 구멍 그리고 USB 포트가 있다.
가끔 공유기를 껐다켜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원버튼이 없는 모델의 경우는 전원선 뺐다가 껴야 해서..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ㅋ
자주 쓰지는 않지만, 전원버튼이 있는 모델이 좋다.
그리고 공장 초기화를 위한 리셋구멍도 좋다.
공유기가 크기가 좀 있어서 만들어 놨는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버튼을 몇 초 누르라든가.. 하는 내부 옵션으로만 리셋하는 공유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간혹 잘 안돼서 짜증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데이타를 넣어놓을 수 있는 USB 연결 포트가 있는데,
NAS를 사용하는 나는 저걸 쓸 일이 없을 듯...
심지어 USB2.0 이다..ㅠㅠ
안테나는 이리저리 돌려보고 각도도 맞추어 봤는데, 돌아가는 느낌이 꽤 괜찮았다.
IPTIME의 경우는 돌리다보면 헛돌거나 쑥 빠져버리고는 했는데, 얘는 괜찮은듯?
바닥면에는 방열을 위한 홀과 제품번호, 그리고 초기 접속 SSID와 패스워드가 있다.
그리고 벽에 걸수 있도록 홀까지 돼 있다.
작은 공유기가 아니라서, 벽에 걸어서 사용하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일 듯
사용중이던 DIR-850L 공유기..
안녕~
너는 리피터 용으로 써야겠다~
설치중에 캡쳐하는 것을 잊어서.. 설치설명도 해야하는데 하고 후회했지만...
그렇다고 초기화하고 다시 하기는 너무 귀찮음!!!
설치는 IPTIME보다 예쁘고 간결하다.
D-LINK의 극악무도한 설정보다는 100% 좋다.
설치가 완료된 후, 핸드폰에서 접속해서 설정할 수도 있다.
집에 기가 콤팩트가 들어와 있어서 기가망 테스트는 크게 무의미 하지만...
외부 인터넷 속도는 요정도..
NAS와 전송테스트는 이정도..
DIR-850L 보다 체감속도가 2배이상은 되는 듯.
모바일 속도 테스트.
그럭저럭 꽤 괜찮다.
가게에 설치된 TP-LINK 공유기.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 가게는.. AC1750.....
하아... 상위모델이었던 것...
어쩐지.. 그럭저럭 괜찮은데. 아주 조금 차이가 나더라니...ㅠㅠ
그래도 접속자 수가 많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위로를.. ㅋ
아.. 난 여기까지 사진을 찍으면서도 왜 1750 이라고 생각했을까... ㅠㅠ
AC1750의 경우에도, 매장안에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한달에 한 번 정도 리셋을 해야했기 때문에.. ㅎ
당분간 사용하면서 접속 끊김현상 등을 면밀히 주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