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스탠모어 ( Marshall STANMORE ) 구매! 개봉기!

by 송실장 posted Jul 24, 2018

입력이 하나밖에 없어서.. TV전용으로만 사용하던 스피커...

이연이가 이제 dvd도 틀어야겠고, 동요도 tv화면없이 틀어줘야겠고..

 

그렇다고 핸드폰으로 음악틀어주자니.. 내 귀가 아프고!!!

이연이도 이런게 음악소리다! 라고 조금은 알려주고 싶어서.. 

저렴해도 핸드폰으로는 음악을 잘 들려주지는 않았는데.

 

어느날 아내가 직접 날려준 링크

 

마샬 스탠모어(Marshall Stanmore)

두둥!

 

"이거 좋은거야?" 하는데... "당연히 좋은거지~"

했더니 질러주심.. ㅠㅠ

 

 

그로부터 2주 후 미국에서 날아온 택배하나.

 

 

 

두둥.

 

 

 

박스가 커서 촬영테이블에 꽉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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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박스가 원래 큼.. ㄷㄷ

사진으로만 보면 문신 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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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왠지 막 기타를 연결해야할 것 같은 충동이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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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부직포 포장지에 고이 싸여있는 스피커가 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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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대며 그대로 빼냈더니. 전원 플러그와 aux선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옆면에 배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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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헉~ 어디는 없다하고 어디는 있다하고...

미국에서 배송한 마샬 스탠모어입니다.

전원코드는 220V 플러그, 110V 플러그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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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하얀색과 금도금된 잭에.. 단선방지용 스프링까지....

역시.. 음향기기 전문회사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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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여니.. 어여쁜 크림색(?)의 스피커가...

솔직히 여기저기 제품 사진상으로는 약간 노란색을 띄고 있는 흰색이라.. 크림색이라든데.

실물은 전혀 노란색이 아니고, 붉그스레한 흰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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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인풋리스트는 블루투스, input 1, input 2(RCA) 로 구성돼 있다.

전원 버튼 완전 내 감성!!!

다이얼도 완전 손에 착! 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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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 고무를 살펴보려고 뒤집었는데. 딱 눈에 띄는 하나...

센터도 아니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마감이 돼 있는데..

그마저도 대충한거 같아서 심히 눈에 거슬리는 가죽처리..

(가죽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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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로고는 공연장에서 닳도록 보아온 그 로고!!

악기 연주하는 이들의 눈에 익숙한 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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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을 위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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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RCA 인풋단자..

사진 올리다가 느낀건데.. 서비스 포트가 저기 있었구나..

 

구형 스탠모어는 옵티컬 단자도 있었는데,

블루투스도 연결이 잘 안되고 하는 문제가 있어서 새로 나온 신형은 옵티컬 단자를 삭제했다는..

아니 왜??

블루투스가 안되는데.. 왜 옵티컬을..ㅠㅠ

 

2018.07.24 15.29.22.jpg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보려고 휴대전화를 켜서 검색하니.. 스탠모어 블루투스라고 뜹니다.

소리 완전 내 취향 ㅋㅋㅋ

일단 둥둥거리면서 묻히는 저음들이 세지 않아서,

각 악기들의 소리들이 잘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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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핸드폰의 하이파이 기능으로 연결을!!

역쉬!

그런데, 블루투스의 성능이 좋은건지.. 블루투스랑 옥스의 갭(gap)이

다른 기기보다 적습니다.

헤드폰에서는 차이가 확 났던게... 헤드폰이라 그랬던 건가요?

 

암튼.. 테스트는 역시 아이유로.

내 음향기기들은 에이징을 아이유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모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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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어봤으니.. 요 예쁜 옥스선은 이케아에서 구매한 밀봉 봉투에 담아 보관!

이제 자리잡고 설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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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장점

아직 사용시간이 길지 않으니, 총평이라고 하기에는 우습지만..

모양도 이뻐서.. 정리안된 울집에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인형들이 마구마구 늘어서 있는 공간에도 참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음 분리도 잘 돼서 듣기에 상당히 청량합니다.

그리고 20W 20W 50W 의 스피커 구성으로 음량도 빵빵합니다.

 

단점...

리모콘이 없어서.. 조절하려면 상판의 입력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저희집에는 아기때문에 몽땅 위쪽으로 배치돼 있어서..

위에 올려놓으면.. 버튼 누르기가 힘듭니다.

물론 저는 괜찮은데...(키 184cm)

 

각 입력간의 볼륨차이가 좀 있어서.. 전환시에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블루투스에서 다른 인풋으로 넘어갈 때 등등...

 

기기가 연결돼 있어도, 인풋이 없으면 화이트노이즈가 생깁니다.

지~~~~~~ 하는 노이즈가 있네요... 그래서 볼륨을 작게 해 놨습니다.

(볼륨을 작게 해놔도 방 하나는 커버할 정도로 들을 수 있습니다..ㄷㄷ)

 

 

 

 

저는 핫딜로 반값에 샀지만, 혹시라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그럼!!

이제 동요 셋팅하러!! ㄷㄷㄷㄷ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를 이리저리 셋팅해보면서 음악을 듣는데..
공연장에서 듣는 기타소리.. 악기소리들이 스피커에서 난다..
ㅋㅋㅋㅋ
 
이게 공연장 악기 스피커를 코앞에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르는데... 딱 그소리다 ㅋㅋㅋ
문제는.. 저음인데.. 아....
베이스기타 라인이 선명하기는 정말 선명한데.. 볼륨이 작다..
스피커의 베이스를 올리면 신기하게도..
미드톤도 같이 섞이면서 올라는데.. 그 정도가 다르다..
마치.. 저음한번 중음한번 올리는 느낌?;;
 
일정 볼륨이상 크게 올려야.. 더 또렷해지는거 보니..
얘는 일정크기 이상 공간이 더 어울리는 스피커같다.
 
대신.. TV나 영화,동요 들을 때 좋은게..
말소리가 너무 또렷하다. ㅋㅋㅋ
둥둥거리는 저음에 묻혀서 말소리도 안들리던 스피커와는 너무 다르다.. ㅋㅋㅋ

 

 
이선균 목소리도 잘 들린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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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7.24 Views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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