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로지텍 K800 키보드는 레이아웃이 이상한지..오타가 심하고..
무엇보다 키압이 높아서 글자수가 조금 많으면.. 손가락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집에서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사무실에서는 소음이 장난이 아닐 듯 하여서 쓰지는 못할 것 같고..ㅠㅠ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다나와에서 검색을 하니 꽤 많이 나오는데..
상품평 및 후기들을 읽어보면.. 불량율이 꽤 나오는 듯...
다나와 상품 리스트에서 전혀 눈에 띄지 않던 이녀석을 찾아낸건.. 솔직히 운이었던 것 같다..
진짜... 절대 관심갖지 않게 썸네일을 만들어 놓고... 상품명도 초 간단 했으니까...;;;;
체리키보드 라는 것에.. 일단은 무한 신뢰가 가서 구입하게 된 이녀석!!
체리에서 나온 JK-0300KO 키보드 되시겟다.
박스포장부터 살펴보려 했으나, 성질이 급하여 일단 마구 뜯어발겨서...ㅠㅠ
(근데 굳이 박스에 필요없는 뚜겅이랑 창을 만들어서 박스단가만 상승한 듯...포장상태는 영...)
일단 키압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기계식 못지 않은 키감.. 좋다.. ㅠㅠ
그리고 키 간격이 넓어서 타이핑하는데 큰 오류가 없다..
문제는 스페이스 바가.. 긴 것 까지는 좋은데, 한/영 키가 오른쪽에 치우치다보니..(사진에서 손바닥 위치)
한/영 전환이 상당히 느리다..
그리고 오른쪽에 페이지업/다운 및 홈/엔드 키가 있는 부분이 세로로 배치가 되어.
적응하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상단의 일루미네이터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게끔 약한 불이다.
간혹 어떤 키보드들은 휘황찬란하건만... 이녀석은 일루미네이터도 심플 그 자체다.(그래서 좋다 ㅋㅋ)
자.. 이제 키보드도 왔으니,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신나게 일해볼까? ㅋㅋㅋㅋ
책상 선정리좀 하자.. 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