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덥지만, 집에만 있기는 참... 그렇고..
아내가 전시회 정보를 찾아보다가,
알록달록 이연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강남으로 출발~!
찾아간 전시회는 "수퍼스타 존 버거맨"
근데... 외수옹의 영향인지... 존버.. 만 보임..ㅠㅠ
강남 논현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에서 전시중인데,
주차가 난해하긴 하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장난꾸러기 이연이는 들어가자마자 나타난 영상앞에서 이렇게 ㅠㅠ
매표소 앞. 귀엽다~
오늘 잘 구경하고 갈께요~
재미있는 그림들에 신이난 이연이 ㅋㅋ
우왓! 똥이다~! 똥~! 으익~
감상중.
개인적으로 조금 난해한 이미지들이 있었어서, 아이들은 어떻게 보았을지가 정말 궁금함...
요렇게 직접 채색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직접 채색해 보는 이연이.
미술학원 다니더니, 채색할 때 아주 열심임 ㅋㅋㅋ
나오는 길에 있던 포토부스.
음.. 갠적으로 포토부스는... 사진찍기엔.. 그닥 부적합...
조명위치도 그렇고... 거참..
전시회를 보고나면 풍선도 줍니다~ ㅋㅋ
갠적으로는 에코백이나 티셔츠도 해보고 싶었으나...
패스패스. ㄷㄷㄷㄷ
그리고 오랜만에 가족사진.
근데 이연이 표정 실패..ㅠㅠ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것도 참 좋은 방법 같긴 한데...
딱 좋은 전시회를 찾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나름 아이를 위한 것 같지만, 어른을 위한 전시회인 수퍼스타 존 버거맨.
가족 나들이 겸 한번쯤은 와보도 괜찮을 듯.
(전시회보다 캐릭터 상품들이 더 확! 와닿는 건 뭘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