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이 지인의 결혼식이 광주광역시에 있어서.. 갔던 날.
광주에서 뭐할까? 하다가 땅끝마을까지 그닥 멀지 않은 듯 해서 달려온 땅끝.
성은이도 이연이도 처음인 땅끝 바닷가는
아직 차고, 바람도 너무너무 강했지만.. 너무 아름다웠다.
아빠~ 이연이 바람에 날아가~
(이연이는 바람 불면 자기가 날아간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연아~ 이리와봐~
완전 신이난 이연이 ㅋㅋ
숨도 못쉬게 바람이 불어서.. 다시 차로 이동중~
자기 그림자를 발견한 이연이! ㅋㅋㅋㅋ
그림자 잡으려고 엄청 뛰어다님;; ㅋㅋㅋㅋ
와~~ 바다다~~~~
아빠~ 새~ 새~
파도가 무서워 돌아옴..;;
새야~~ 새야~~~
파도가 무서워 다시 돌아옴...;;
무셔무셔~
그래서 엄마 아빠와 같이 손잡고 감.. ㅋㅋㅋㅋ
바람불어 날아갈 것 같고,
새도 크고,
파도도 무서운 이연이는 엄마품이 제일 좋음. ㅋㅋ
정말 당일치기로 남양주에서 땅끝마을까지 촉박하게 다녀왔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
이연아~ 담엔 수영복 입고 바다도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