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산이 있고, 굽이굽이 해안이 있어 눈 돌리는 곳마다 절경이다.
(나중에 이런데서 살자.. 응? 하면 맞을지도...;;)
몽돌에서 해금강쪽으로 조금 더 나가면 바람의 언덕이 있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멀리서 구경하고 패스~~ (대신 기념사진은 밑에서 ㅋㅋ)
바람의 언덕을 지나 전망대... 바람이 너무 불어 숨쉬기도 힘든.. ㅎ
전망대를 지나 좀 더 깊숙이 들어가니.. 캠핑장도 나오더라...
근데.. 그 캠핑장에서 텐트 칠라믄.. 왠만큼 튼튼하게 안치면 바람때문에 다 날아가게 생겼....
그래도... 자고 인나면 경치 때문에 기절할 듯. ㅎㅎㅎ
해금강을 나와 해안타고 쭈욱 달리는데... 갑자기 비포장 도로가....
차고가 낮은 나로써는 완전 빌빌빌 기어갈 수 밖는... 돌무더기 길..ㅠㅠ
난 왜 에어댐을 달고.. WRC도 울고갈 길을 달리고 있는가.. ㅠㅠ ㄷㄷㄷ
그래도 중간중간 이런 경치가 나타나주니.. 너무 행복할 따름. ㅎㅎ
이것은 셀카인가?
요건 중간에 짧게 20~30미터 정도 시멘트 포장도로 나왔을 때... 성은이 촬영 ㅎㅎㅎㅎ
푸켓 갔을 때도 핑크색 가방이 없어서져.. 한참 찾았다가... 나중에서야 여행트렁크 안에서 나왔는데..
이번에도.. 핑크색 거울 케이스가 방에 있다고.. 숙소에서 전화..
덕분에 다시 간 숙소. ㅎㅎ
숙소 앞에서 바라본 전경...
아... 포스팅 하면서도 다시 가고 싶은 거제...
이제 남해안.. 자주 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