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결혼한다고 연락이 온...
게다가 웨딩도 셀프로... ㅋㅋㅋㅋ
모바일 청첩장에 무슨 홀이라고 적혀 있질 않아서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이렇게 뙇~!

몇 분 늦었더니, 입구를 막는 도우미들 때문에 잘은 못봤지만
왠지 예상대로.. 축가도 셀프로 부르는. ㅋㅋㅋㅋㅋ

그런데~~~ 긴장했는지.. 평소 민혁이 실력의 10%정도나 되려나.. ㅋㅋㅋㅋㅋㅋ

축가 끝나고 안아주는 거.. 아.. 내 결혼식 때도 할라고 했는데... ㅡ.ㅜ

아아.. 퇴장사진 전문인데.. X-E1의 연속 포커스는 영 쓸만한게 못되더라는..ㅠㅠ
버벅버벅.. 결국.. 첫샷 하나 건진;

퇴장로가 꺽여있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미안..ㅡ.ㅜ

그리고.... 마지막에 부케는 던지지 않았지만, 친구들 앞에서 키스.. ㅋㅋㅋㅋㅋㅋ
첨엔 그냥 하드만.. 아예 부여잡고 하다니!!
(제수씨 팔 떨어졌다..;; ㄷㄷ)

피로연장에 와서 신난..
행복하게 잘 살아야돼~~~~~

엠 클래스 웨딩홀..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
주변이 번화가라 길이 막히지만 않았으면 정말 좋았을 건데..ㅠㅠ